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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나도 모르는 새 추억을 2018.12.31
- 옛날에 썼던 그림의 느낌 2018.12.29
- 17년의 2월 5일 2017.02.06
- 추천받은 노래 2017.01.22
- 아래이야기 2016.06.27
- 뜻이 담긴 그림과 생략 2016.03.27 1
- 보라 메류 한국어 미완 2016.03.12
- 습작 2016.02.26
- 그림과정 2016.02.23
- 피아노를 치게 해 2016.02.22
지금 나도 모르는 새 추억을
옛날에 썼던 그림의 느낌
마냥 안타까운 것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많이 놀라버렸습니다. 하마터면 해쳐버릴뻔했어요. 곧 깨달아버립니다.
슬픔을 주고 절망을 주는 매개체는 나에게 사랑스러움도 주었음을 어쩌다가 잊어버렸을까. 그 사랑스러움을 어쩌다가 죽여버렸을까. 버젓하게 살아있는 너를 왜 내 기억 속에서는 죽여버렸을까.
수많은 감정이 나를 찌르고, 연약한 나는 붕괴합니다. 내가 미워하던 당신은 나의 사랑이었어요.
당신의 사랑으로 나는 살아가고 있어. 당신의 미움도 나는 사랑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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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너무 무서워요. 곧 죽을 듯한 기분을 만들더니 희망을 줍니다.
연필 쥘 힘조차도 빼가서 걷지도 못하게 하더니 나를 어느새 저 높디 높은 곳으로 데려갑니다. 그런 생각으로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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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의 2월 5일
일어날 때부터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제대로 정신 차리고 거실로 나가는데 내가 그 전에 깨서 뭔 말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기억나지 않았다. 나는 내가 이렇게 비몽사몽인 상태가 무섭다. 기억나는 게 없어서.
노트북을 켜고 작업을 시작했다. 눈을 수정하고, 셔츠 톤을 더 만들고, 묘사를 조금 하고, 선을 지워 분위기를 맞췄다. 근데 너무 기분이 이상해서 핫케이크를 만들어 먹었다. 입이 쑤셔넣어지는 밀가루 (으아 방문 열고 돌아다니지 마) 맛이 기분 이상했다.
물을 끓여 홍초를 태워 마셨다. 오늘 커피는 먹지 않은 것 같다.
계속 불안했다. 집중하지 못해서 톡이 왔는데 자꾸 말이 안 읽혀서 아무말이나 했다.
동물의 숲 하다가 영상 보다가 자다가 그림 조금 그리고 이거 쓰고 있는데 나 너무 답답하지
기억해
추천받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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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에 텀을 넣자 공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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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담긴 그림과 생략
보라 메류 한국어 미완
미완
미완입니다
개사는 본인( @_sadalmelik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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